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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인사이드 아웃 픽사 애니메이션 본론과 에필로그

by 인어의별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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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은 2015년에 개봉한 픽사 스튜디오와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감정들이 인간의 머릿속에서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그린 작품으로, 주인공인 11세 소녀 라일리와 그녀의 머릿속에서 다섯 가지 감정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작품에서는 기쁨, 슬픔, 분노, 혐오, 공포라는 다섯 가지 주요 감정들이 라일리의 머릿속에서 그녀의 생활과 감정을 이끌어 나갑니다. 감정들은 라일리의 기억을 관리하고, 일상적인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지 영향을 주며, 때로는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감정들의 역할과 중요성을 통해 성장과 감정적인 변화를 그린다는 측면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영감을 주었습니다. 어린이와 성인 모두를 대상으로 한 영화입니다. 어린이들은 감정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들을 인식하고 다루는 방법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성인들은 어린 시절의 감정들과의 상호 작용을 회상하며, 자신의 감정들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본론

영화는 미국의 중서부에 사는 11살 소녀 라일리가 이사로 새로운 도시로 이동하게 되는 상황부터 시작됩니다. 라일리의 감정들은 주요 인물로 등장하며, 그들은 각각 기쁨, 슬픔, 분노, 혐오, 공포라는 다섯 가지로 표현됩니다. 이 감정들은 라일리의 일상생활에서 그녀의 행동과 감정을 조절하고, 그녀의 기억들을 공유하며 함께 일합니다.
그러나 이사로 인해 라일리의 감정들은 혼란스러워지고 흩어지게 됩니다. 기쁨은 라일리가 새로운 도시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하려고 애써 노력하지만, 슬픔이 그녀의 기억들에 접촉하면서 일련의 사건들이 벌어집니다. 이 사건들은 라일리의 학교 생활, 친구들, 가족과의 관계 등을 바탕으로 전개됩니다.
기쁨과 슬픔은 라일리의 머릿속에서 멀어져 이제 라일리는 혼란과 고독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은 함께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라일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기억 하나를 되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과정에서 감정들은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며, 라일리의 내면세계를 향상하고자 합니다.
이 영화는 감정의 복잡성과 중요성을 다루며, 슬픔이 존재하는 이유와 감정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감정들은 서로 보완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라일리가 성장하고 이사로 인한 변화에 적응하게 됩니다.
감정의 세계를 통해 가족, 친구, 성장과 변화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흥미로운 애니메이션입니다.

에필로그

시간이 지나 라일리는 12살이 되었고, 학교생활도 잘 적응하게 되었습니다. 라일리가 성장함에 따라서 감정도 성장하면서 기억 구슬은 기존의 단색 구슬이 아닌, 여러 감정이 섞인 보다 풍요롭고 복합적인 색으로 생성되었습니다. 성격 섬들은 무너진 것들이 모두 복구되었고 종류 또한 보다 다양해져서 예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다채롭고 많은 섬들이 생겨났다. 라일리의 감정들이 각각 마음에 드는 섬을 지목하는 가운데 기쁨은 모든 섬들이 아름답고 좋다고 합니다. 계기판 역시 과거 기쁨이만 관리하던 일인용같이 좁은 계기판에서 다섯 감정 모두가 조종할 수 있을 만큼 넓고 다양한 버튼이 있는 새 계기판으로 갱신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라일리는 하키 시합에 참가하게 되고, 모든 시합을 다 따라다닌 부모님 탓에 라일리는 창피함을 느끼지만, 부모님은 신경도 쓰지 않고 페이스 페인팅까지 그려가며 열정적으로 라일리를 응원하곤 했습니다. 이제는 기쁨 혼자가 아닌 모든 감정들이 계기판을 조종하게 되고, 라일리는 감정들과 함께 하키 시합에 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전히 다섯 감정 모두가 라일리를 사랑하고 라일리에겐 좋은 집과 좋은 친구들이 있으며, 이제 겨우 12살이니 무슨 문제가 있겠느냐는 기쁨이의 내레이션으로 끝맺음을 하였습니다.

기타

2020년 4월 1일 레딧에 2024년에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이 나온다 는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만우절 농담으로 넘어갔지만 속편 제작이 공식적으로 확정된 데다 2024년이라는 것까지 들어맞아 성지가 되었습니다.
주인공 라일리가 15살 정도로 나온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나이로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으로 딱 사춘기를 막 지날 나이입니다. 1편 막판에 계기판에 사춘기 버튼이 생기면서 떡밥이 되었는데 그것을 이번 작품에서 자세히 탐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9년 토이 스토리 4 이후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5년 만의 속편입니다. 픽사는 토이스토리 4를 끝으로 픽사는 더 많은 오리지널 영화를 만들기 위해 속편 제작을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은 그림과 애니메이션 기술의 아름다움과 함께, 매우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사랑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시청해 보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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