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렌필드 정보
렌필드(Renfield)는 2023년에 개봉한 영화로 크리스 맥케이 감독이 연출하고 니콜라스 홀트가 주인공인 R.M. 렌필드 역을 맡았습니다. 퇴사 없는 종신계약을 맺은 렌필드가 벗어날 방법은 있는 것인가? 퇴사를 향한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청소년불가 코미디 킬링 액션 영화입니다. 드라큘라는 하루종일 자신의 비서인 렌필드를 부려먹고 괴롭히는 악독한 상사입니다. 어마무시한 표정과 눈빛을 장착하고 일에 절어버린 렌필드 옆에서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어 관객의 긴장감을 고조시킵니다. 이에 반하여 렌필드는 하얗게 질린 얼굴에 지친 모습을 하고 있어 드라큘라 백작에게 하루종일 시달리고 있는 짠한 비서임을 예상하게 만듭니다.
출연진과 줄거리
재미난 시나리오로 돌아온 오래된 캐릭터의 드라큘라가 요즘 시대에 맞추어 돌아왔습니다. 드라큘라 백작역에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맡았습니다. 어느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상사에게 바칠 제물을 찾던 중에 자신의 인생을 뒤바꿔줄 친구 레베카를 만나게 됩니다. 할리우드의 배우 아콰피나가 연기하는 레베카는 렌필드에게 목숨을 빚지게 되고 그 이후에 렌필드와 엮이게 되는 인물이며 렌필드의 탈출을 돕는 조력자로 활약하게 됩니다.
90년 전에 렌필드는 드라큘라와의 계약을 통해 영원히 늙지 않는 신체를 가지고 되나 그 계약 때문에 드라큘라 백작에게 식사로 사용할 인간을 매일 바쳐야 하는 신세가 된다. 두 사람 모두 늙지 않는 신체를 가진덕에 친구와 가족 없이 외톨이로 지내며 서로 의지하며 90년을 같이 살아왔습니다.
드라큘라의 식사를 찾던 와중에 들른 식당에서 얼떨결에 범죄조직과 싸우게 되고 식당은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싸움에서는 이기긴 했지만 드라큘라의 식사를 챙기지 못할 렌필드. 레베카와 안면을 트게 되고 가까워지는 사이가 됩니다.
렌필드는 심리치료 받는 교회의 사람들에게 드라큘라와의 관계를 끝내고 자유로워지고 싶다고 고백합니다. 교회 사람들은 그를 격려하고, 렌필드는 그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책을 선물로 받습니다
렌필드는 더 강해지기 위해 원룸에서 혼자 살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드라큘라는 그에게 왜 식사를 챙겨주지 않느냐고 묻습니다. 렌필드는 드라큘라에게 자신이 강력하다고 주장하며 심리치료 교회로부터 받은 책을 보여줍니다. 드라큘라는 교회를 방문하고 나중에 교회 사람들이 위협이 된다고 믿고 렌필드를 뒤쫓습니다.
렌필드는 교회 사람들에게 위험을 경고하지만, 그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드라큘라가 들어와 사람들을 죽이지만, 렌필드는 레베카의 도움으로 탈출합니다. 경찰이 도착하고, 레베카는 렌필드가 손에 피를 묻힌 것을 발견하고 렌필드를 체포합니다. 렌필드는 드라큘라와의 관계를 설명하지만, 레베카는 렌필드의 말이 너무 비현실적으로 들려 믿지 않습니다.
혼자가 되어버린 렌필드는 레베카와 사이가 좋지 않은 테디와 테디 일행들을 비서로 만들어 버리고, 심지어 테디의 엄마 까지도. 레베카의 언니를 테디의 집에 데리고 있게 된다. 렌필드와 레베카가 같이 있던 와중에 테디엄마가 레베카에게 전화를 걸어 레베카의 언니가 테디의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리자 레베카는 테디네 집으로 출동한다.
엔딩
테디네 집에 도착한 후 렌필드는 신체 능력이 뛰어나게 된 테디 일행과 몸싸움을 벌이게 되고, 레베카는 언니에게 가지만 그녀는 이미 드라큘라에게 흡혈을 당해 죽어 있었습니다. 레베카가 절규하자 드라큘라가 레베카에게 접근해 그녀마저도 비서로 만들기 위해 설득을 합니다. 설득에 넘어가려는 순간 렌필드가 오고 그러자 레베카가 커튼을 열어 드라큘라가 햇빛에 불타게 됩니다. 렌필드와 드라큘라가 싸우는 도중에 퇴마진이 생겨 드라큘라를 가두게 됩니다.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된 드라큘라를 죽여 피를 뽑아 죽은 사람들에게 그 피를 먹여 교회사람들과 레베카의 언니도 살리게 됩니다.
단순한 오락영화지만 청소년불가 액션 영화답게 엄청나게 잔혹한 장면도 꽤 나옵니다.
드라큘라의 렌필드의 주종 관계는 과도한 자기만족과 타인에 대한 무관심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인식하지 못하는 나르시시즘, 다른 사람의 정신적 상태를 교묘하게 조작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시키는 행위인 가스라이팅을 잘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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